정우량(鄭羽良)
조선 후기에, 병조판서, 우의정, 판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. # 개설
본관은 연일(延日). 자는 자휘(子翬), 호는 학남(鶴南). 정시성(鄭始成)의 증손으로, 할아버지는 정인빈(鄭寅賓)이고, 아버지는 판서 정수기(鄭壽期)이며, 어머니는 윤희수(尹希壽)의 딸이다. 좌의정 정휘량(鄭翬良)의 형이다.
# 생애 및 활동사항
1723년(경종 3)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1727년 정언이 되어 당시 백성들을 효유(曉諭)하는 왕의 교서를 한글로 번역하여 각도에 반포하였다. 부수찬으로 시독관(侍讀官)을 겸임할 때 왕에게 이황(李...